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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수유·홍화 명품화 사업단, ‘산수유 추출물 제조방법’ 특허 등록

산학협력단 2018.10.02 00:00:00


‘가압증숙을 이용한 항산화 활성이 증진된 산수유 추출물의 제조방법’ 최종 특허 등록


의성 산수유·홍화 명품화 사업단(단장 최수정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가압증숙을 이용한 항산화 활성이 증진된 산수유 추출물의 제조방법’으로 취득한 특허가 최종 등록됐다.

사업단은 이번 특허를 2016년 12월 특허출원했고, 올해 8월 8일에 특허청으로부터 ‘가압증숙을 이용한 항산화 활성이 증진된 산수유 추출물의 제조방법’이란 명칭으로 특허 결정을 최종 획득했다.

이 발명특허는 지난 8월 13일 등록 절차를 거쳐 8월 21일 공식 공고됐는데 공고에 따르면, 이 발명은 '가압증숙을 이용한 항산화 활성이 증진된 산수유 추출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가압증숙을 이용해 제조된 산수유 추출물은 갈릭산(gallic acid) 및 (+)-카테킨하이드레이트((+)-catechin hydrate)의 페놀화합물 함량이 증진되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했으며, 산화적 세포사멸에 보호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이 제조방법에 따라 제조된 항산화 활성이 증진된 산수유 추출물은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다양한 항산화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특허권자는 경상북도 의성군(농업기술센터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며, 발명자는 홍주헌, 박혜미이다.

이 발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사업명-향토산업육성사업/연구과제명-가압증숙 산수유 유래 페놀성 화합물을 이용한 항산화 기능성 소재 및 제품개발 연구’로 진행됐다.

의성 산수유·홍화 명품화 사업단이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지난 2016년 8월 9일부터 같은해 12월 8일까지 연구가 진행돼 올해 특허를 획득했다.

최수정 단장은 “사업단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특허 최종 등록은 산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결실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의성군 산수유, 홍화는 경북지역 생산량의 현재 80%를 차지하며, 의성군 산수유 마을은 마을 전체가 산수유 군락지이며 나무 수령이 300여년 이상된 산수유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 외에도 사업단의 협력업체 중 하나인 ‘의성 흑마늘 영농조합법인’도 지난 2010년에 ‘발효 숙성 흑산수유 및 그의 농축액의 제조방법’으로 특허 등록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