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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표할 명소 ‘앞산8景’은 어디 ?

산학협력단 2018.03.27 00:00:00


대구남구청이 남구를 대표하는 앞산8경(景)을 선정했다.



대구남구청은 지난 23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남구의 큰 관광자원인 앞산을 대표하는 명소 8곳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향후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구남구청은 지난 1월 16일부터 3개월간, 앞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역사·문화자원과 함께 꼭 가봐야 할 명소 8곳을 선정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양 기관은 선행된 연구결과를 분석해 8경 후보지 50~60여 곳을 도출하고,

이중 공무원, 구의원, 업계·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후보지 17곳으로 압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약 한달 간 공무원, 일반시민 및 관광객 등 총 3천2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23일 최종 선정된 앞산 8경을 발표하고, 발표결과에 대한 지역주민, 학계·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이승호 답사마당 원장, 전일주 경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박진관 영남일보 부장, 김수용 매일신문 부장, 전영권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설문조사 결과에 학술적, 역사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시민들의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최종 앞산 8경은 ▲제1경 앞산전망대(앞산전망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제2경 고산골 공룡공원 ▲제3경 케이블카 하늘길 ▲제4경 앞산의 벚꽃(큰골 벚꽃길, 고산골 벚꽃능선길) ▲제5경 앞산자락길 ▲제6경 산성산 일출 ▲제7경 왕건 호국 역사터(안일사, 은적사, 왕굴, 왕건이야기로) ▲제8경 앞산 맛둘레길(앞산 맛둘레길, 앞산 카페거리)이다. 

이와 관련 임병헌 대구남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앞산 8경은 관광객, 지역주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학술적인 가치를 지닌 결과다”며 “남구는 앞산 8경 홍보를 위해, 현재 테마여행 10선 3권역(대구, 안동, 영주, 문경) 선비이야기 여행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앞산 AR관광안내시스템과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를 활용해 더 많은 분들이 앞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